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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데라

1. 화산체에 비해 화구가 대규모로 이루어진 요지(직경 1km이상)

2. 성인 : 화구 함몰 (함몰 칼데라), 폭발(폭발 칼데라)

3. 중앙 화구구 : 칼데라속에서 재분출로 인해 형성된 소화산

- 칼데라(caldera)화산지역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의 화구(火口)모양의 와지(窪地).

세계 각지의 화산지형에서 볼 수 있는데 화구가 보통 지름 1km 이내인 데 대하여 칼데라는 지름이 3km 이상인 화구 모양의 와지를 말한다. 칼데라란 에스파냐어로 남비라는 뜻이며 처음에는 카나리아제도의 화산섬의 와지에 붙여진 이름이었으나 나중에 보통명사로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 원형을 이루며 주위에 급한 언덕을 형성하는데, 강렬한 폭렬에 의하여 화산추(火山錐)가 폭발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 구조상으로 보아서는 와상 화구(渦狀火口)라고 할 수 있다. 유명한 티라 화산의 대화구는 이 좋은 예가 된다. 또 그 성인을 보면 대폭발에 의한 것 외에, 함몰에 의한 것도 있다. 그러나 세계의 주요 칼데라는 열운(熱雲)이라는 다량의 마그마가 일거에 분출한 직후에 산체의 함몰에 의하여 생긴 함몰칼데라이다. 그 심한 폭렬이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인도네시아의 크라카타우 섬과 같이 바다 속으로 침강한 화산의 분화구나 그리스의 티라섬과 같이 침식에 의하여 화구의 면적이 넓혀진 것도 칼데라의 일종이다. 일본의 아소산(阿蘇山)도 세계적으로 이름난 넓은 칼데라이다. 한국에서는 백두산의 천지가 함몰 칼데라에 해당한다.

 ▣ 카르스트 지형(Karst topography)

  화학적으로 암석이 용식(溶蝕)되어 형성되는 지형(地形)의 총칭하는 말로 용식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지형은 특히 석회암 지역에서 잘 나타난다.  아드리아해 연안(沿岸)의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의 경계에 있는 카르스트 지방에 가장 전형적으로 발달한 지형인 데서 연유하며, 이와 같은 종류의 지형을 카르스트 지형이라고 한다.  그것은 석회암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빗물이나 지하수에 쉽게 용해되어 탄산 수소칼슘이 되고, 수분이 증발해 버리면 여기에 독특한 석회암 지역이 나타난다.  이를 화학식으로 나타내면 CaCO3+H2O+CO2→CA(HCO3)2로 된다.  그러나 석회암 층이 아주 얇거나 한랭하고 건조한 지방에서는 카르스트 지형은 발달하기 어렵다.  카르스트 지형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지하에 하천이 흐르고 있다는 점이며, 때때로 대규모의 석회암 동굴(예:종유동)이 형성된다. 불용성 물질이 돌리네·우발레·폴리에 등의 밑바닥에 퇴적해서 비옥한 테라로사(terra rossa)라는 토양을 형성하면 경지와 취락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나라에서는 충북 단양군 매포읍 부근이나 황해도 봉산군 홍수리(興水里) 부근에 모식적인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되어 있다.

- 석회암(limestone)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일괄적으로 이를 정의할 때는 주로 방해석(CaCO3)의 형태로 존재하는 탄산염 광물이 최소한 50% 이상인 암석을 가리킨다. 석회암 지대에서 발견되는 카르스트 지형이 주목할 정도로 발달하려면 탄산칼슘이 60%이상 그리고 충분히 발달하려면 90% 이상이 포함되어야 한다.
  석회암 지대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유형의 지형을 총칭하여 "카르스트(karst)"라고 하며, 주로 탄산칼슘(CaCO3)이 주성분인 석회암이 탄산가스를 포함한 빗물에 잘 용해되기 때문에 발달한다. 카르스트(karst)라는 용어는 아드리아 북동해안에 위치한 유고슬라비아의 석회암 대지를 가리키는 토속어에서 유래하였다.

1. 우리나라의 석회암 분포

1 우리나라는 고생대 초에 평안분지에서 바다에서 쌓인 해성층인 조선계지층이 평남과 황해도에 넓게 분포하며, 남한에서는 옥천조산대에 속한 강원도 남동부와 이에 인접한 충북과 경북의 일부지역에 비교적 넓게 나타난다. 이러한 조선계지층의 대부분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석회암은 시멘트의 원료로 주로 사용이 된다. 강원도의 삼척, 동해, 영월, 충북의 단양 그리고 경북의 문경지역에서 시멘트 공업이 발달하였다. 석회암의 분포지역에는 석회동굴, 돌리네, 우발라, 라피에 같은 카르스트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2. 우리나라의 카르스트(karst) 지형

1 ·돌리네(doline)와 우발라(uvala) : 석회암이 용식되어 형성되는 오목한 와지로서 가장 흔한 카르스트 지형 중의 하나이다. 평면형태는 대체로 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지름은 수미터에서 수백미터까지이며 깊이도 1m 미만에서 백미터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돌리네는 집단적으로 발달하는 것이 보통이며, 돌리네의 가운데에는 빗물이 빠져나가는 배수구인 낙수혈(sinkhole)이 존재한다. 돌리네는 형성되는 원인으로서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단순히 토양층 밑의 석회암이 용식을 받아 천천히 형성된 용식 돌리네(solutino doline)와, 지하의 석회암 동굴 천장이 무너져 내려 함몰되어 형성된 함몰 돌리네(collapse doline)가 있다. 일련의 돌리네가 성장하여 인접한 2개 이상의 돌리네가 결합되어 형성된 와지를 우발라라고 하며 와지안에는 한 개 이상의 낙수혈(sinkhole)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단양·영월·삼척의 일부 지역에 돌리네가 집중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돌리네는 일반적으로 밭으로 이용되며 단양에서는 '못밭', 삼척에서는 '움밭'이라고 부른다. 단양과 영월의 석회암 지대에서는 마늘·고추·수박이 많이 재배된다.
·석회동굴(limestone cave) : 일반적으로 석회동굴은 절리와 같은 암석의 틈을 통하여 침투해 들어간 물이 지하수를 이루고, 이러한 지하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갈 때 대량의 석회암이 용해되어 제거됨으로서 형성되어진다. 이러한 동굴의 천장에서 떨어지거나 동굴벽을 흘러내리는 물에 용해된 탄산칼슘이 결정을 이루면서 침전·집적 됨으로서 발달하는 지형을 스펠레오뎀(speleothem)이라고 한다. 종유석과 석순, 석주 그리고 림스톤(limestone)과 석회화단구 등이 여기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월의 고씨굴, 단양의 고수굴, 울진의 성류굴 등의 석회동굴이 관광지로 개발되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보호를 받고 있다. 최근의 영월댐 건설 계획으로 주목 받고 있는 동강에도 수많은 석회동굴이 존재하고 있다.